Startup Daily teddy 기자
2022년 8월 23일
나두모델의 데이터 활용과 기대 효과
출처 : 스타트업데일리(http://www.startupdaily.kr)
[기획] 스타트업의 데이터 활용 ② – 주식회사 나두모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AI(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매섭다.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서는 AI를 학습시킬 수 있는 'AI 학습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 AI를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고, 해당 데이터의 품질에 따라 AI의 성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정부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여 AI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업데일리>는 기획기사를 통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참가한 스타트업을 소개하며, 해당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데이터 활용을 계획하고 있는지 중점으로 다룬다.
▲나두모델
나두모델은 광고모델 캐스팅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 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광고모델 AI매칭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광고 모델 섭외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에이전시가 가진 모델 DB를 제안서를 통해, 광고주가 제안 받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정보의 비대칭과 불균형이 심하다. 일반적으로 광고모델이 되길 원하는 일반인의 경우, 모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전문 모델의 경우에도 일일이 에이전시를 돌아다니면서 프로필 동영상을 정기적으로 찍으러 다니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광고주의 경우에도 전속 모델 에이전시를 통한 제안 외에는 다양한 모델 DB를 컨택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어 있는 등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들이 많았다.
나두모델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검색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한 오픈 플랫폼을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모델을 추천하는 AI 매칭 솔루션을 제공하며, 또한 광고주가 모델을 직접 컨택할 수 있도록 하여, 이를 통해 광고주나 모델은 에이전시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나두모델의 데이터 활용과 기대 효과
나두모델은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으로 나두모델 플랫폼의 핵심 기술인 'AI매칭 솔루션'을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나두모델 플랫폼이 보유한 모델들의 실제 얼굴과 유사한 이미지의 모델들을 카테고리화 하여 AI를 학습시키면, 광고주가 원하는 이미지의 모델을 정확하고 빠르게 매칭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AI매칭 솔루션을 통해 광고모델이 되고자 하는 일반인도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모델 간 소득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두모델의 목표
광고대행사에서 15년, 모델 에이전시에서 8여년간 약 20년 이상의 광고계의 경력을 가진 나두모델의 강세림 대표는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광고모델이 되고 싶거나, 자신의 끼를 선보이고 싶더라도 방법을 잘 모르거나 기회를 얻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온택트(On-tact) 시대를 맞이하면서, 대부분이 온라인을 통해 정보의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라며 "나두모델 플랫폼으로 연극, 영화, 뮤지컬 등 자신의 꿈을 꾸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릴 기회를 제공해 소득의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캐스팅 등용문으로도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스타트업데일리(http://www.startupdaily.kr)